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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3

후쿠오카 공항에서 벳푸, 벳푸에서 후쿠오카 공항 버스로 가는법 최근 벳푸를 다녀왔는데, 우레시노를 다녀왔을 때와 마찬가지로 고속버스를 이용해서 이동했다. 우리는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에서 바로 벳푸 키타하마까지 고속버스로 왕복했는데 그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일본에서 어느 지역을 가던지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생각보다 싸고 편하게 갈 수 있다. 기차를 이용할 경우보다 가고자 하는 목적지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총 소요 시간도 기차와 비슷하고, 왕복으로 표를 끊으면 할인이 들어가기 때문에 유용하다. ▶ 버스 왕복 예약 우선 한국에서 고속버스 예약을 미리 해야 한다. 예약은 가고자 하는 날짜 한 달 이전부터 열리니 참고 바란다. 아래 사이트에서 우클릭으로 한글로 번역하기를 누르면 편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https://www.highwaybus.com/.. 2023. 3. 2.
[후쿠오카] 하카타 맛집 - 멘야타이슨, 다이치노우동 ● 멘야타이슨 麺屋たいそん 처음 찾아보고 이름이 조금 이상하다 생각했다. (라멘집이 맞나..?) 하지만 구글 리뷰 평점이 4점 초반대에 현지인들 위주로 많이 가는 식당인 듯하여 방문하기로 했다. 메뉴는 농후 돈코츠 계열(검정색 그릇)과 야타이 계열(흰색 그릇)이 있는데 농후 돈코츠 쪽이 유명한 듯했다. 농후 계열은 진한 국물, 야타이 쪽은 비교적 가벼운 국물 베이스이다. 특제 농후 돈코츠 라멘(1000엔)이 유명한데 우리는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삶은 달걀만 추가한 농후 돈코츠 라멘을 시켰다. 주문을 할 때 면의 세기(카타사)를 물어보니 당황하지 말자. 선호가 없거나 잘 모르는 경우는 보통(후츠)으로 주문하면 된다. 우리는 처음이라 보통으로 주문했다. (꼬들면을 좋아한다면 딱딱한면(카타이멘)으로 주문하면.. 2023. 2. 19.
[사가현] 후쿠오카 근교, 우레시노 온천 여행 # 3년 만의 해외여행. 처음 가보는 마이너한 여행지 우레시노 온천 코로나로 바닷길이 막히기 전까지는 아내와 함께 최소 1년에 1번 이상은 해외로 나가곤 했었다. 하지만, 2020년 2월 일본 유후인 여행을 마지막으로 그해 3월 부터 바닷길이 막혀 최근 3년 동안은 해외 여행을 가지 못했다. 평소 집밖에 나가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해외여행을 3년정도 못 가니 삶이 살짝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단조로워 지기도 했던 것 같다. 그러는 와중에 22년 11월 중순부터 일본 무비자 관광이 재개되었고, 남은 연차를 싹싹 긁어 1월 첫째주 동안 아내와 일본 여행을 가기로 했다. 몇날 며칠을 고민한 끝에 교토의 세료라는 료칸을 메인으로 하여 교토 위주의 여행 계획을 실컷 짰다. 하지만 여행 2주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2023.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