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시대가 오면서 자율주행 규제 완화가 기대되어 관련 주식들이 테마를 형성했다. (+ 우주, 드론 테마도 함께..)
그 중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는 에스오에스랩 기업분석 보고서가 올라와 공부해보고자 한다.
□ 요약:
- 기술력은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흑자는 26년 이후 예상됨
- 오토모티브향 매출은 전체 매출중 미미한 수준
- 자율주행 관련 라이다 수요가 늘어나게 될 경우 원가 경쟁력, 기술력 우위로 수익성 개선 기대
- 자율주행 뿐 아니라 로보틱스, 산업안전,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곳에 라이다 활용 가능성 있음
- 27년 매출 가이던스는 1400억. 제조업 순이익률 10% 계산시 영업이익 140억
- 아직은 이익이 찍히지 않는 순수 테마주. 실적이 뒷받침 되지 않기 때문에 시장이 밀릴 경우 언제든 시세를 반납 가능
- 실적이 찍히면서 시장을 주도하는 주도섹터가 등장할 경우 이런 이슈성 테마주 들은 언제든 시세를 반납할 수 있음
□ 기업개요
- 라이다(LiDAR) 전문개발, 제조 기업.
※ 라이다: 레이저 기반 물체 거리 측정 및 반사된 빛 분석을 통한 이미지 생성 센서
- 25년부터는 생산은 위탁(에스엘), 설계에 주력 예정.
- 주요고객: 로보틱스랩(현대차), SEMES, POSCO, 한국공항공사 등
- 25~26년 본격 양산 돌입 예정.
- 매출 구성:
· 모빌리티 (25.8%) - 오토모티브(7.7%) + 로보틱스 (18.1%)
· 인프라(48.2%) - 산업안전/보안(22.4%) + 스마트시티(25.8%)
· 기타(26.0%)
▶ 생각보다 차량, 로보틱스쪽 매출보다는 산업안전, 스마트 시티 쪽 매출이 큼.
▶ 아직은 내수 위주
- 2017: KSMES-SEMES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대상 수상 → SEMES 제안으로 OHT향(와이퍼 운송 로봇) 라이다 개발
- 2018: 2D 라이다 GL-3 출시, KES 이노베이션 자율주행 차량용 3D 'Best New product' 수상
- 2019: CES ASIA SL-1(전방 장거리용 하이브리드 스캐닝 라이다) 혁신상 수상
- 2020: 차량용 고정형 라이다 ML로 CES 혁신상 수상
- 2021: GL-3 양산 시작, ML-0/2 출시
- 2022: 현대차 로보틱스랩 업무협약 및 맞춤형 라이다 개발 시작 →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에 ML 탑재 25년 양산예정
- 2023: 글로벌 자동차 기술 전문 매체 Auto Tech Outlook Top10 선정
- 2024: 초고성능 라이다 ML-U로 CES Innovation Award 수상
▶ 기술력은 계속 입증해나가고 있음.
- 주주구성
□ 주요 제품
1) ML 시리즈 (3D 고정형 라이다)
- 고정형 기반의 3D 라이다, 차세대 자율주행 구현을 목표로하는 주력 제품
- 기존의 3D 기계식 스캐닝 기반 라이다는 360도 회전하며 동작하여 내구성이 낮고, 부품 사용량이 많아 단가 높았음.
- ML 시리즈는 고정형 구조로 단순화/소형화/경량화 달성 → 생산 비용 절감
- ML-X: 산업안전 및 보안, 로봇; ML-A: 자율주행 차량
▶ 라이다가 카메라 대비 성능은 우수하지만 생산 비용, 내구성 문제로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이 현재까지 주를 이루었다. 라이다 기술 발전 및 비용 절감 등으로 경쟁력이 생긴다면 카메라를 대비 활용도가 증가할 수 있음.
2) GL 시리즈 (2D 라이다)
- 평면상의 거리 정보 측정 센서.
- 주로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무인 자동운반 장치(AGV, Automated Guided Vehicle), 반도체 공정의 웨이퍼 이송기계 (OHT, Overhead Hoist transport) 등에 활용
3) Data Solution(라이다 데이터 솔루션)
- 3D 라이다를 활용해 측정한 3D 데이터로 주변 환경 인지, 위험 요소 감지 소프트웨어
- 3D 데이터 신호처리 기술, 3D 객체 인지 및 추적기술 등 보유
□ 산업 현황
- 라이다 산업은 여러 산업에서 활용 중이나 특히 모빌리티, 자율주행차와 밀접한 관계 형성 중
- 글로벌 라이다 시장은 23년 195억 달러, 33년 1,374억 달러로 연 평균 21.6% 성장 전망.
- 성장 주요인:
1) 자율주행차와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
2) 스마트 시트 개발에 따른 수요증가
3) 인프라 개발 및 건설
4) UAV(Unmanned Aerial Vehicle)
- 2018년 이전까지는 레이저, 카메라 대비 기술적, 경제적 한계로 널리 보급되지 않음
- 최근 자율주행 기술에 라이다 적용하기 시작하며, 로봇, 드론 등의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관련된 산업 수요 증가
- 스마트인프라 시장과 메타버스 분야까지 응용확장
- 기존 CCTV 한계로 적용이 힘들었던 위험성 높은 산업현장에서 안전감지 솔루션 시범 적용
- 글로벌 시장 주요 업체: Hesai Technology(중국), Ouster(미국), Valeo(프랑스), Luminar(미국), Innoviz(이스라엘)
- 자율주행 발전과 라이다 관계성
· Level 3부터 통상 자율주행차로 정의함
- 자율주행차 구성:
1) 센싱, 인지, 의사결정 처리 알고리즘
2) 운영체제와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구성된 클라이언트 시스템
3) HD(High-Definition) 지도와 딥러닝 모델학습, 시뮬레이션, 데이터 스토리지 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 자율주행에 사용되는 센서:
1)범지구 위성항법 시스템 (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 실시간 글로벌 이동위치 추정 (미터수준)
2)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HD지도생성, 실시간 위치 추정 및 장애물 회피에 사용됨. 거리 계산을 위해 레이저 빔의 표면 산란 및 반사시간 측정하는데, 비싼가격, 악천후 조건에서 성능저하가 문제이다.
3) 레이더(Radar)-전파탐지, 소나(Sonar)-초음파 탐지: 차량 경로 앞의 가장 가까운 물체와의 거리 측정으로 장애물 회피에 사용됨 (최후의 보루). 모든 기상조건에서 작동가능, 라이다 대비 가성비 ↑
5) 카메라: 차선검출, 신호등 검출 및 보행자 검출 과 같은 인식과 추적 작업에 사용. 대부분 차량 주변에 여러대의 카메라 장착하여 사용. 악천후에 정확도 하락. 이미지 데이터 용량이 커서 높은 컴퓨팅 요구
- 자율주행 단계별 센서 수
→ 자율주행 센서 출하량은 2030년에는 라이다 1.1억개, 레이더 3.8억개, 초음파센서 6.5억개, 카메라 9.0억개 전망
- 현재 Level2에서 Level3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서 정채중
- 일부 Level3 인정 받은 차량 있지만 제한된 환경임 (고속도로 60km/h, 맑은날씨)
- 정부는 2027년 자율주행 level4 글로벌 첫 상용화 목표 제시하고 자율주행차법 개정을 통해 시기 앞당기는 중
□ 투자포인트
- 제품 적용 산업 확장, 개발에서 양산 단계로 진입으로 인하여 2027년 매출 1,443억으로 연평균 144% 급증 전망.
- 적용범위는 로보틱스, 인프라, 오토모티브 확대.
- 로보틱스 관련 SEMES OHT향 라이다 공급물량이 21년 3억에서 22년 17억으로 증가. (현재는 다시 감소)
추후 스마트 팩토리 전환, OHT의 일본산 센서 교체주기 도래시 신발주 등의 기회 모색
- 현대차가 25년 모베드(MobED) 1~2천대 양산 예정이며 1대당 2개의 라이다 탑재 예상.
최우선 순위 채택 협약으로 수혜 예상
- 24,25년은 인프라 부문이 매출 기여도 ↑ : POSCO 산업안전솔루션 개발, 공급; 한국공항공사의 주차관제 시스템 공급
산업용 안전 및 보안 센서 용도로 포스코의 무인운용 장입차와 크레인에 설치되는 라이다 수주.
- 오토모티브 매출은 아직 미미함. 23년 4억, 24년 3분기 기준 3억. 추후 자율주행 3~4단계 도입시 다양한 기회 발생 예상.
26년부터 글로벌 자동차 Tier-1OEM 사가 신차 양산 시작시 제품 납품 기회
- 고정형 라이다에서 차별화 기술력
1) 설계 기술 내재화로 초소형 라이다 개발
VCSEL(Vertical Cavity Surface Emitting Laser) 송신부 광원: 일반적인 레이저가 빛을 가로 방향으로 방출하는 반면 VCSEL은 수직구조로 방출하는 광원으로 Array 구성이 용이하고고효율, 작은크기, 우수한 광 빔 품질 등의 장점. SPAD(Single Photon Avalanche Diod) 수신부 센서로 사용중 : 단일 광자를 검출할 수 있는 초고감도 광학 센서 이와같은 주요 구성품을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제작하여 Two chips & Two lense 구조로 기계식 구동부 없어 소형화, 가격 ↓
2) AI 기반 SW 기술을 통해 신뢰성 높고 선명한 이미지 수집
- 25년 까지는 적자 예상
□ 리스크 요인
- 자율주행차량 시장 개화 지연
- 오버행 이슈: 특수관계인 지분율(5.7%) 상장일 부터 1년 6개월 이후 유통가능. 벤처금융 보유 지분율(14.0%) 상장일로부터 1개월 부터 유통가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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