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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바다건너23

[사가현] 일본 여행 - 우레시노 온센(온천) 맛집 ● 후노키쇼쿠도(楓の木食堂) 우레시노에서 머무는 동안 조식,석식은 료칸에서 먹었고 점심만 따로 먹을 만한 곳을 찾아다녔다. 사실 우레시노는 마을이 작아 알려진 맛집이 그리 많지 않았다. 계획하기로는 '소안 요코초' 혹은 '이치류차야스이샤'에 가려했으나 수요일에는 두 가게 모두 휴무였다... 결국 대안으로 '후노키쇼쿠도(楓の木食堂)' 라는 경양식당에 갔다. (단풍나무식당 이라는 뜻) 아담하고 따뜻한 느낌의 가게였다. 주로 전화로 예약하는 손님이 많아 빈자리가 많지 않았고, 현지 단골들이 많이 왔다. 우리는 운 좋게 마침 카운터석이 비어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식사할 수 있었다. 오늘의 런치가 후식으로 커피까지 제공되고 가격도 저렴하여 오늘의 런치로 주문했다. 식사는 밥과 빵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나는 밥 아.. 2023. 2. 11.
[사가현] 우레시노 가볼만한 곳 - 마을 산책, 메기신사, 토도로키 폭포 우레시노에 3박4일 동안 머물면서 마을 곳곳을 돌아다녔다. 사실 관광 시설이 많지는 않은 작은 시골 마을이라 하루 이틀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한적한 곳에서 유유자적 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웠다. 이번 포스팅은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 위주로 포스팅하려 한다. 폐가가 종종 눈에 띄었다. https://goo.gl/maps/YG6LKnvTngajuCxF8 토요타마 히메 신사 (메기신사) · Otsu-2231-2 Ureshinomachi Oaza Shimojuku, Ureshino, Saga 843-0301 일본 ★★★★☆ · 신사 www.google.co.kr 메기신사는 우레시노 모토유 바로 근처에 있다. 피부가 아름다워지는 신사라고 한다. 삐유유웅 하는 소리가 들려 하늘을.. 2023. 2. 8.
[사가현] 우레시노 모토유 료칸 카이세키 석식, 조식 일본 료칸에서 먹는 카이세키 자체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있는 듯 하나, 구성이 다양해서 먹는 재미가 있고 한국에서는 먹어보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료칸예약을 할 경우 반드시 석식 포함으로 예약한다. (사실 료칸 가격의 40% 정도는 카이세키 값인듯) 우레시노 모토유에서 2박 하면서 카이세키 석식, 조식을 각각 두 번씩 먹었다. 식사는 매번 다른 메뉴를 준비해줘서 좋았는데 1박만 할 경우 어떤 것이 제공되는지는 모르겠다. 아마 첫째 날 먹은 저녁을 준비해주지 않을까 싶다. 둘째 날은 연박을 하다보니 업그레이드 해준 느낌... # 첫째 날 석식 다녀온 지 한 달 정도 지나니 정확히 어떤 것을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그래도 전체 요리는 산뜻하고 괜찮았던 걸로 기억한다. '실크에일'이라는 맥주를 함께 .. 2023. 2. 7.
[사가현] 후쿠오카 근교 우레시노 온천 - 우레시노 가는법, 우레시노 모토유 " 우레시노 모토유 うれしの元湯 " ● 우레시노 온천(온센) 가는법 우레시노 온천(온센)은 기차와 버스를 이용해서 갈 수 있다. ① 기차를 이용할 경우: 후쿠오카에서부터 신칸센이 뚫렸다고는 하지만 전 구간을 신칸센으로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선 하카타역에서 일반 열차로 '다케오온센' 까지 가고, 다케오온센에서 신칸센으로 환승하여 '우레시노온센' 까지 갈 수 있다. "1시간 10분 소요, 가격 편도 4590엔" https://goo.gl/maps/iemjZ8ybQ5DPNxmv7 하카타 to 우레시노온센 www.google.co.kr ② 버스를 이용할 경우: '하카타 버스 터미널' or '텐진 버스 터미널' or '후쿠오카 공항' 에서 승차 '우레시노 버스센터'에서 하차 하는 표를 구매하면 된다. 반대.. 2023. 2. 5.
[사가현] 후쿠오카 근교, 우레시노 온천 여행 # 3년 만의 해외여행. 처음 가보는 마이너한 여행지 우레시노 온천 코로나로 바닷길이 막히기 전까지는 아내와 함께 최소 1년에 1번 이상은 해외로 나가곤 했었다. 하지만, 2020년 2월 일본 유후인 여행을 마지막으로 그해 3월 부터 바닷길이 막혀 최근 3년 동안은 해외 여행을 가지 못했다. 평소 집밖에 나가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해외여행을 3년정도 못 가니 삶이 살짝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단조로워 지기도 했던 것 같다. 그러는 와중에 22년 11월 중순부터 일본 무비자 관광이 재개되었고, 남은 연차를 싹싹 긁어 1월 첫째주 동안 아내와 일본 여행을 가기로 했다. 몇날 며칠을 고민한 끝에 교토의 세료라는 료칸을 메인으로 하여 교토 위주의 여행 계획을 실컷 짰다. 하지만 여행 2주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2023.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