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ance cafe FIKA"
영업시간: ???
https://goo.gl/maps/hgHErj29XGNLXveF9
점심으로 오에도(Oedo)에서 소바를 먹고 카페인을 충전하기 위해 구글맵에서 카페를 찾아봤는데 특별히 갈만한 곳이 보이지 않았다. 벳푸역과 토키와 백화점 사이의 대로변을 걸어다니며 갈만한 곳을 찾아헤매다가 외관이 맘에 들어 이 카페를 들어갔다. (다른 카페들은 여전히 실내흡연이 가능하다거나 올드해보였다.)
외관은 우디하고 나름 세련돼 보였는데 가게 안쪽에는 젊은 현지인들이 몇몇 있었다.
안쪽에 들어오니 카운터 뒷편에는 위스키, 사케 등 여러 술 종류가 있었다.
찾아보니 여기는 저녁에는 LAMP라는 이름의 바(bar)로 운영되는 곳이었다.
Bar는 저녁 7시~새벽12시까지 영업하는 듯하다.
일본어가 가능한 사람들이라면 저녁에 바에 한 번 가보는 것도 좋아보인다.
https://goo.gl/maps/snzV5ALh8GqaTG5L6
좌석은 그리 편한편은 아니었고 규모는 원형테이블 3개와 카운터석 그리고 창가 2자리 정도였다.
원형 테이블에는 현지인들 두 팀이 먼자 자리잡고 있어서 우리는 창가에 안았다.
카운터 바에는 수제 디저트 여러 종류가 진열되어 있었는데 모두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크기는 작은 편이었다.)
가격표가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손짓으로 어렵지 않게 주문 가능했다.
한국어, 영어 메뉴는 따로 없어서 우리는 파파고 이미지 번역으로 주문했다.
무농약 커피와 뉴욕치즈케이크를 시켰다.
케이크는 딸기 하나와 함께 서빙됐다. 크기는 작았지만 꽤 맛있는 편이었다.
배가 좀 더 여유가 있었으면 다른 디저트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점심을 배불리 먹어 틈이 없었다.
앞서온 손님이 많아서인지 커피가 서빙될 때까지는 시간이 상당히 걸렸다. (한 20분 이상 기다렸던 것 같다.)
일반 커피가 따로 없고 무농약 커피만 있었는데 맛은 그냥 일반 커피와 똑같다.
그래도 카페인을 충전하기에는 충분히 맛있었다.
가격 대비 양이 작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무농약이라 그런가 보다 했다.
새로 생겼는지 구글맵에는 특별한 정보가 있지는 않았지만
현지인들도 디저트를 많이 포장해가는 것이 나름 디저트 맛집인 듯했다.
벳부에 갈만한 카페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벳부 역에서 멀지 않아서 근처에 있다면 한 번쯤 들를만한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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